[테크월드=이혜진 기자] NHN이 23일 '2020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의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낸 유공자 및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NHN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NCC1(NHN Cloud Center1)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적용을 지속, 저탄소 건축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NHN의 데이터센터는 전력사용량 절감이 가능한 간접증발식 냉각장치와 공조장치 설계부터 IT 발열 부하의 변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서버룸의 운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 중이다.

에너지 절감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전파 공로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과의 업무 협약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 미국냉난방공조학회의 운영 조건인 A1 클래스(CLASS)에 충족하는 기술을 만들었다. 또 동종 업계의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자사에서 특허 출원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강민수 NHN 클라우드서비스센터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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