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23일 올해 블록체인·가상 자산 업계의 8대 주요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뉴스는 ▲가상 자산 ▲정부와 산업적 측면에서의 변화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상 자산 분야에선 ▲비트코인 ▲페이팔(PayPal∙온라인 결제 기업)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은행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꼽았다. 

정부와 산업적 측면에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화폐(CBDC) ▲가상자산 관련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가상 자산 과세 ▲분산 신원증명(DID) 등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선정한 이슈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3년만에 2000만원을 돌파(지난달 18일 기준)했다는 소식이다. 이달엔 2600만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양적 완화(QE·Quantitative Easing)에 따른 기존 안전 자산의 불투명성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QE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이 보유한 국채 등을 사주는 방식으로 은행에 자금을 넘치는 수준으로 공급하는 정책을 말한다.

가상 자산 기관으로의 투자자 유입 증가, 미국 중심의 가상 자산 환경 조성, 페이팔과 관련한 이슈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업비트 관계자는 "내년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업계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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