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올해 정부의 유료 방송 만족도 조사에서 LG유플러스가 1위를 차지했다. 영상 체감 품질과 콘텐츠 다양성은 KT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3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콘텐츠 다양성과 관련해 KT는 312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했다.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300개 이상의 채널을 확보한 것이다. VoD는 딜라이브가 4만9223개로 가장 많은 콘텐츠를 지원했다.

985명의 이용자 평가단이 가입, 설치, 이용, AS, 상품변경, 해지 등 서비스 전 단계에 점수를 매긴 만족도 부문에선 LG유플러스가 작년 조사에서 60.5점으로 IPTV 3사 중 3위였지만 올해 1위로 도약했다. KT는 지난해(60.9점)보다 1.6점 상승한 62.5점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같은 해 1위(63.5)였던 SK브로드밴드는 3위(61.6점)로 하락했다.

VoD 광고 시간은 평균 16.12초로 전년(19.60초) 대비 3.48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IPTV는 21.60초, 케이블TV(MSO)는 12.83초다. 사업자별로는 SK브로드밴드 B tv가 15.85초로 타 사업자보다 작년(29.93초) 대비 가장 크게 줄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