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암페어 기반 'RTX 3060 Ti' 공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암페어(Ampere) 아키텍처에 기반한 RTX 3060 Ti(GeForce RTX 3060 Ti)를 발표했다.

RTX 3060 Ti는 성능 가속화와 이미지 품질(IQ, Image Quality)이 향상된 엔비디아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NVIDIA Broadcast) 등 3가지 도구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레이 트레이싱과 함께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DLSS는 지포스 RTX GPU에 전용 AI 프로세서인 텐서 코어(Tensor Core)를 탑재해 선명한 게임 이미지를 제공하고 프레임률을 높이며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5개 이상의 게임이 DLSS를 지원하고 있으며, 적용 게임은 매달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고 게임의 반응 속도를 높여 경쟁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우수한 성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가상 배경, 모션 캡처, 고급 노이즈 제거 등 오디오·비디오 AI 기능을 개선해 채팅, 스카이프 통화, 화상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사용하는 누구든 지포스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게임 설정 최적화, 게임플레이 기록·업로드,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 스크린샷 촬영,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s) 다운로드·설치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부문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 총괄은 "엔비디아는 올해 연말 사이버펑크 207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와치독스: 리전 등 다양한 게임에 레이 트레이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