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가 UNH-IOL(University of New Hampshire Interoperability Laboratory)에 대해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서비스 확대 지원한다.
이제 UNH-IOL 고객은 비차폐(UTP)·차폐(STP) 연선 케이블과 커넥터 모두를 지원 하는 오픈 얼라이언스 TC9 워킹 그룹(OPEN Alliance TC9 Working group) 테스트 사양에 기반해, 차량용 이더넷 케이블과 커넥터(링크 세그먼트)에 대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OPEN 얼라이언스 공인 시험소인 UNH-IOL은 2012년부터 차량용 이더넷 테스트 개발을 선도해 왔다. 테스트 서비스를 위해 R&S RTO2044 오실로스코프를 비롯해 방대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왔고, ECU 공급업체와 완성차 업체가 단일 실험실에서 TC8 OPEN 얼라이언스 테스트 사양을 기반으로 물리계층(PHY), ECU(Electronic Control Unit) 등에 대한 100/1000BASE-T1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기존 실험 환경에 R&S ZNB8 4-포트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가 추가돼, TC9 테스트 사양과 특히 링크 세그먼트를 구성하는 케이블·커넥터 부문까지 테스트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다.
UNH-IOL의 자동차 이더넷 기술 부문 커티스 도나휴(Curtis Donahue) 수석 매니저는 "이번에 자동차 테스트 베드에 추가된 R&S RTO2044 오실로스코프와 R&S ZNB8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로데슈바르즈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100/1000BASE-T1 솔루션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칩셋 공급 업체와 1차 부품 공급 업체 모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OL은 현재 IEEE에서 개발 중인 10BASE-T1S PHY와 같은 미래 차량용 이더넷 기술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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