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공동으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안)'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호영 국회의원의 환영사,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인사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이 좌장을 맡아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시민사회, 미래세대, 종교계 등 각계 대표자들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안)은 지난해 3월 학계·산업계·시민사회·청년 등 69명으로 구성한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에서 약 9개월간 60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올해 2월 정부에 제출한 검토안과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협의체에서 올해 3월부터 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 간담회 여론조사, 국민 토론회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마련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정부안을 확정하기 이전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안)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폭넓은 사회적 논의과정을 거쳐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받은 국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2050년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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