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이하 ISG)와 함께 ‘2020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국제 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ICT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관련 서비스 모형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미니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다윈OP’ 개발 등으로 유명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분과에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ICT 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공공부문의 지능형 돌봄 연구개발(R&D), 국내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ICT 기반 돌봄서비스 모델, 해외 ICT 돌봄 동향이 발표됐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국내·외 ICT 기술 실증 사례’를 주제로 ▲신체근력기능 향상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센서·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정보접근성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과 같은 구체적 사례들이 발표됐다.

 각 분과별로 발표가 끝난 후 세션 주제에 관해 발표자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으며,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질의응답이 병행돼 주제에 대해 보다 풍부하게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ICT 돌봄 서비스 운영사례·기기를 소개하는 온라인 가상박람회가 10월 30일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ICT 기반 돌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정부에서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ICT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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