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부평구가 녹지의 신선한 바람을 도심지로 유도하는 도시바람길 연결숲을 조성한다. 

구는 10월 28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지역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등을 완화하기 위한 길주로 도시바람길 연결숲 조성 착공식을 진행했다. 

산림청과 인천시의 지원을 받은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장수산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와 굴포천의 바람, 길주로의 바람길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장수산 자락에 맑은내 바람생성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희망공원 바람생성숲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도시바람길 숲의 시너지 효과는 부평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심의 폭염 완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평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부터 자유롭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형 SOC 사업과 산림청 국비 사업 등에 지속해서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