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부평구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브컬처 기반의 문화 창업 실험 ‘지하×실험가게 프로젝트’를 부평지하상가 모두몰에서 진행한다.

서브컬처란 그래피티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전자음악, 펑크락, 힙합 등 소위 하위문화(비주류 문화)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은 서브컬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도시 부평의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부평지하상가 모두몰과 마플코퍼레이션(온라인 판매 대행 플랫폼 ‘마플샵’)이 협력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는 부평지하상가 모두몰에서는 8∼10개의 공실을 활용해 팝업 스토어 형식의 서브컬처 콘텐츠로 구성한 실험가게를 열어 다양한 문화 체험과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DJ공연과 이색적인 전자음악 공연을 즐기고,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작가와 협업해 그래피티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실험가게에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제작한 개성 있는 티셔츠를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 상품들은 온라인 판매 대행 플랫폼인 마플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실험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도가 향후 문화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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