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19시 30분(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제4차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당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B)ㆍ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1세션에서는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 DSSI),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업데이트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액션플랜 업데이트에 대해 4월 이후 상황 변화를 반영하여 G20이 새롭게 또는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들을 잘 선별한 것으로 평가하고, 관련하여 2가지를 제언했다.

먼저 업데이트된 액션플랜을 충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경제대응 조치들은 방역 조치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동시에 국가별 특수성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중장기 이슈에 대한 논의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년 새로운 의장국(이탈리아) 체제하에서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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