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서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 는 공간정보 새싹기업,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투자사들이 기업성장에 필요한 사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전담 교육해 공간정보기업의 시장 진출과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됐다. 

공간정보는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공간정보 창업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도 사업경험 부족은 물론, 경영전략이 다소 미진할 수 있어 시장진출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전략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간정보 창업보육지원센터(LX공간드림센터) 등에서 육성된 기업들로, AI·빅데이터, 관광·여행,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제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10개사)이다. 

교육기관으로는 기업전략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B증권, ▲HB 인베스트먼트 등 전문 투자사(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략캠프 참여기업은 전문 투자사로부터 기업 특성과 상황이 고려된 맞춤형 투자전략을 교육받고 모의 투자설명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사업화 전략, 투자유치, 기업 홍보와 관련해 전문 투자사와 기업 간의 1:1 맞춤형 전담교육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에는 참여기업이 맞춤형 교육내용에 따라 사업화와 홍보 전략을 수립해 전문 투자사에게 투자유치를 요청하는 모의 투자설명회가 개최되는데, 참여기업의 발표내용을 듣고 전문 투자사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형철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이번 전략캠프가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간정보 창업기업들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략캠프를 개최하는 등 기업성장과 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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