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포스텍 물리학과 임지순 석학교수가 2020년 국제첨단소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 IAAM)의 ‘올해의 과학자상(IAAM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국제학계에서 재료과학 분야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위상물질 내 액시온 전기역학의 구현’에 관한 연구가 특별히 인정받았다.

임지순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 UC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MIT와 벨(Bell) 연구소, 서울대를 거쳐, 2016년 포스텍에 부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한국 물리학자로는 최초로 미국과학학술원(NAS) 외국인 회원으로 추대되는 등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한편, 스웨덴에 본부를 둔 IAAM는 재료과학 분야에서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세계적인 석학에게 상을 수여하고 수상 강연을 요청한다. 9월 17일에 열린 상장 수여 등 모든 절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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