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포스텍 철강대학원 이종수 교수가 세계 철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철강협회(The Iron and Steel Institute of Japan, ISIJ)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Distinguished Article Award)’을 받았다. 

최우수 논문상은 지난 10년간 일본철강협회와 일본금속학회에서 발간하는 SCI 저널에 출판된 논문 중에서 학문적·산업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수 교수는 학계 최초로 TWIP강(초고강도강)에 대한 수소 지연 파괴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TWIP강 내부에 포함된 수소와 제반 결함들과의 활성화 에너지를 정량화함으로써 수소취성 연구 분야를 개척한 업적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특히 2020년 최초로 개설된 이 상을 일본인이 아닌 이종수 교수가 수상해 우리나라 철강 분야 연구 수준을 해외 학계에서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ISIJ에서는 매년 학회를 열어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우수 논문 발표자에 수여하는 사와무라상(Sawamura Award)은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가 한국인 수상 6번 중 5번을 수상한 바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