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TSMC의 5nm 공정 기술을 도입한다.

 

 

NXP는 TSMC와 함께 5nm SoC(System-on-Chip) 플랫폼을 제작해 차세대 자동차 프로세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MC의 5nm 기술은 이전 7nm 세대보다 약 20% 빠른 속도, 약 40%의 전력 감소를 제공한다. NXP는 향상된 5nm 기술 버전인 N5P를 채택할 예정이며, TSMC는 NXP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5nm 소자의 첫 샘플을 전달할 계획이다.

S32 아키텍처에 TSMC의 5nm 공정을 적용함으로써 커넥티드 콕핏(Connected cockpit), 고성능 도메인 컨트롤러, 자율 주행, 첨단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추진 제어, 통합 섀시 관리 등 확장성을 넓힐 수 있게 된다. 5nm 기술의 컴퓨팅 파워와 전력 효율성을 활용해 첨단 자동차 아키텍처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통합, 전력 관리, 컴퓨트 파워 요건은 물론 검증된 IP를 통해 엄격한 안전·보안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헨리 아데볼(Henri Ardevol), NXP의 자동차 프로세싱 담당 수석부사장은 “NXP는 TSMC의 5nm 공정에 기반해 도메인 간 일관된 아키텍처, 성능, 파워, 세계적 수준의 안전·보안을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자동차 프로세싱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 TSM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자동차가 요구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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