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NHN AD가 애드테크 기업 11시11분과 광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NHN AD는 11시11분이 개발한 인하우스(in-house) 광고 플랫폼 서비스 ‘애드파스(ADPAAS)’를 광고 운영 대행에 활용하고 광고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인하우스 광고 플랫폼은 외부 플랫폼 대비 자사 이용자에 보다 최적화된 광고 노출이 가능하고, 투명하게 광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플랫폼 구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가 어려운 업체들은 외부 광고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애드파스’는 별도의 플랫폼 개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하우스 광고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자사 매체에 적합한 광고를 선별 후 ‘애드파스’를 활용해 검색어, 나이·성별, 관심사 기준의 타겟팅 광고나 기간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NHN AD는 고객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애드파스’를 적용하고 광고 플랫폼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고 운영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용 광고 플랫폼 구축이 어려웠던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추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긴밀한 사업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NHN AD 이수민 미디어솔루션팀장은 “NHN AD가 보유한 광고 영업 및 운영 노하우와 11시11분의 애드테크 역량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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