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시청의 긴급지원을 받아 전체 학원과 교습소(4744개)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학원의 학생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시 교육청의 지원 요청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광주시청의 지원금 2억 원은 일선 학원을 지도·감독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 학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한 후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체 학원과 교습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시청이 방역물품의 긴급지원을 결정해준 만큼 학원이 코로나19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우리 시 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지난 3∼4월 두 차례에 걸쳐 4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살균소독에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방역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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