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클라우드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미래, 그러나 그 모든 기기들에 대한 연산을 클라우드가 다 책임지기에는 버겁다. 이를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엣지 단에서 컴퓨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특히, 딥러닝,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의 학습·추론 기술을 기기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엣지 AI칩 개발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과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19년 엣지 컴퓨팅 시장 규모가 2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는 3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지역은 북미로, 17억 달러(44.7%)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 유럽이 9억 달러(23.7%), APAC이 8억 달러(21.1%), 중남미가 2억 달러(5.3%), 중동·아프리카가 2억 달러(5.3%)일 것으로 보인다.
2024년에도 가장 큰 시장은 북미이고, 유럽, APAC이 큰 영향을 미치는 현재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3~4배씩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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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수 기자
(sunys@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