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효성중공업이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INNIO Jenbacher)社와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동서발전과 MOU를 맺고 태양광발전과 수소엔진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 그리고 수전해 설비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접목시킨 분산전원 무탄소 발전 시스템 실증 및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특히, 수소엔진발전기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국내 대표화학 기업인 LG화학, 한화솔루션 등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도 NCC(Naphtha Cracking Center)와 ECC(Ethane Cracking Center) 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한화솔루션이 수소 생산과 저장사업에 집중하며 기존 태양광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4.9%다.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케미칼부문에서 수전해기술을 확보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된 수소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의 플라스틱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한 수소탱크에 담아 운송할 예정이다.이지연 한화솔루션 연구원은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 등 충전시스템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6일 탄소 중립(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7일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8년부터 트럭·버스 등 모든 상용차를 수소전기차나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그린피스는 현대차의 탈 내연기관 계획에 많은 국가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속내를 숨긴 것”이라고 지적했다.현대차는 지난 6일 세계 최대 모터쇼인 독일국제자동차전시회(IAA)에서 “2040년까지 차량 운행, 협력사, 공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8월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4월 기재부 심의에서 탈락한 사업내용을 보완해 총 사업비를 당초 2525억 원에서 2403억 원(국비 1172억 원, 시비 537억 원, 민간 694억 원)으로 절감했고, 그 결과 이번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우선 신속하고 대규모로 수도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포스코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는 8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수원과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청정수소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한수원 박상형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 유병옥 사업부장은 “완전한 그린수소 시대 도래에 앞서 우선 포스코가 보유한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활용해 수소경제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라며 “제철소의 부생자원을 활용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무공해차의 미래가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 등 지구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기존 내연 기관차는 환경 오염에서 가장 많은 책임을 차지하고 있다. 혹자는 내연 기관차가 환경 오염에서 책임져야 할 비율이 20%를 넘는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에 요즘 들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는 최근 주행거리가 늘고 있고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충전 인프라도 급속충전기의 발전에 따라 예전보다 개선됐다. 아직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비싸고 전용 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OCI이 부생수소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인 과산화수소 생산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1월28일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과산화수소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OCI와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반도체 산업에 필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 경쟁력의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이 51%, OCI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0월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하이넷,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소 분야 대표기업 5곳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성재 SPG수소 회장, 유종수 하이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 등 6개 사는 사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운송·유통과 수소충전소 운영과 수소차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2018년 현대차가 넥쏘를 출시하며, 정식으로 수소전기차가 대중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60년대 우주기술과 함께 개발된 연료전지(Fuel Cell) 기술은 2000년대 이후 환경규제 이슈로 인해 수소전기차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수소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했으나, 양산과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2013년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전기차(FCEV)를 양산한 이후, 10개 안팎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양산을 진행
현재 독일에서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다임러로 199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약 250대의 수소전지차량이 보급됐다.다임러는 버스, A·B 클래스 수소연료전지차량 개발·보급에 이어 SUV 차량에 차세대 수소연료 전지시스템을 적용, 올해 선보였다. 이 시스템 적용 모델의 2017년 상용화 및 친환경 차량 개발에 향후 2년간 약 145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 전격 발표했다.크리스티안 모르디엑(Christian Mohrdieck) 다임러 연료전지 부문 이사(교수)는 수소연료전지차량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국제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