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K텔레콤은 MWC 2018이 열리는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노키아 등과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5G-PON’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5G-PON(5G-Passive Optical Network)’은 안테나, 중계기 등 건물 단위 기지국(RU)과 동 단위 통합기지국(DU)을 연결하는 유선 전송망(프런트홀, Fronthaul) 구간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이동통신에서 데이터는 여러 구간을 거쳐 전송된다. 먼저 이용자의 단말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KT가 버라이즌, 삼성전자와 함께 2월 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에서 5G 연결에 성공하고 실시간 5G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은 한국의 5G망(무선)과 미국의 5G망(무선)을 국제망(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와 시범 단말을 사용했다. 로웰 맥아담(Lowell C. McAdam) 대표를 비롯한 버라이즌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KT의 ‘옴니뷰’ 앱을 체험했으며,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 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KT SAT가 1월 26일 현대중공업 신규 건조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시운전선박을 대상으로 Portable-MVSAT 시범서비스 제공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KT SAT는 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이다. 이번 시범서비스 성공으로 시운전선박에서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지며, 육상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고품질 선박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Portable-MVSAT은 단기간 대용량 데이터 사용에 특화된 해양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SK텔레콤이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5G 전사 TF는 서성원 MNO사업부장 겸 사장이 이끈다. TF는 MNO·미디어·IoT/Data·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5G TF’가 재조직되고, 인력도 대폭 늘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율주행, AI,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라이즌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첫 번째 상용 서비스가 된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인 5GTF(5G Technology Forum) 기반의 통신장비, 가정용 단말기(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네트워크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최근 ‘보안 시스템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연구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연구진이 무선 양자암호통신을 할 수 있는 핵심기술개발에 처음으로 성공, 해킹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무선 양자암호통신용 송·수신 핵심 부품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송·수신 핵심부품은 양자암호통신을 하는데 있어 암호키를 무선 전송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은 미터(m)급 면적을 차지하는 벌크(Bulk) 광학 부품들을 사용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20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개발하여 우주로 발사한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가 지난 7년 동안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통신은 물론 해양·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천리안 위성 내 두뇌에 해당하는 통신탑재체를 개발하고 위성관제 등을 통해 성능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적 우수함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 동안 연구진은 위성통신 공공서비스, 위성 신호측정, 지상단말 시험, 위성관제 등을 해왔다. ETRI가 개발한 통신탑재체는 주파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함께 신규 5G 중계 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하이게인안테나와 SK텔레시스 등과 함께 5G 초고주파수 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5G 중계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망에 적용했다고 밝혔다.5G 중계 기술은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 신호를 증폭해 전파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서비스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5G 후보 주파수인 28GHz 대역은 초고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전파의 직진성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사람들에게 드론은 ‘헬리캠’으로 먼저 알려졌다. 방송사들이 몇 년 전부터 새로운 화면의 연출을 위해 원격조종 카메라를 장착한 헬리콥터를 공중에 띄워 촬영하기 시작했다. RC(Remote Control) 회로를 이용한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와는 좀 달랐지만, 생활에 가까이 있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았다. 강변에서 누군가가 날리고 있는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장난감 드론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금은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들이 드론을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의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만
90년대 후반 제가 인텔에 처음 합류했을 때, 저는 휴대폰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휴대폰은 전화선으로부터 저를 해방시켰고 제가 친구들, 가족들과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그 시절을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되돌아보기란 힘든 일입니다. 당시에는 모든 것이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었죠.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앞으로 수퍼컴퓨터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도 있는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일은 5G 차세대 무선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SK텔레콤은 청주 등 충청도 지역에 22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7월 1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수해로 인해 기지국 장비60여 식, 중계기 300여 식, 통신 선로 6km 등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SK텔레콤은 지난 7월 16일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자사와 협력사 직원 300여 명과 약 10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SK텔레콤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 기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상용망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7월 12일 밝혔다.SK텔레콤을 비롯한 이통사들은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이동통신 망을 구축하는데, SK텔레콤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가상화는 트래픽 발생량에 따라 지역별 용량 할당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자원을 유동적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LG유플러스가 2가닥의 구리선을 꼬아 만든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용 전선인 ‘UTP케이블(Unshielded Twisted Pair cable)’ 2페어(pair)로 1Gbps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장비를 오는 7월부터 도입한다.오래된 아파트나 낡은 빌딩에 설치돼 있는 구리선(UTP케이블)을 그대로 두고 건물의 통신실에 이 장비만 설치하면 인터넷 속도를 최고 1Gbps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초고속 인터넷 망 전체를 증설하거나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더라도 고객들은 대용량 파일 전송, 고화질 동영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윈드리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최신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공개하고 주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의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IoT(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해 더 강한 추진력을 얻고, 5G 기반의 통신을 향한 혁신이 촉진되면서, 네트워크 엣지(Edge)의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갖는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SW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 핸디소프트(220180/코스닥, 대표이사 이진수)가 이상산 대표이사를 자회사 핸디카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커넥티드카 사업 육성에 본격 돌입한다. 핸디소프트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대표이사인 이상산 대표이사의 사임과 100% 자회사인 핸디카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은 계속한다.이번 결정은 핸디카와 탄탈럼의 공동사업과 해외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며 결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핸디카를 통해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화함
에릭슨엘지(Ericsson-LG)는 2017년을 5G기술 진화의 중요한 시기로 정의하고, 지속적으로 3GPP기반의 5G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에릭슨엘지는 2017년 버전 5G 라디오 솔루션을 1월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에릭슨엘지가 올해 출시 예정인 28GHz 5G 라디오는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멀티유저 MIMO와 빔포밍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6월 공개한 장비와 비교했을 때 사이즈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또 안테나는 256개를 지원하면서 전작 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IT 서비스 시대에 고용량 데이터 전송과 트래픽 급증에도 쾌적한 e-비즈니스가 가능한 IT 환경이 마련됐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60테라(T)bps급 백본 스위치를 도입해 기존 대비 통신 속도와 데이터 처리량을 400배까지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백본 스위치(Backbone switch)는 서버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들이 지나가는 통로로써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 제공을 위한 중추적인 통신장비다. 최상위 네트워크인 백본 스위치에서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의 글로벌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국내(KT)에 이어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B-IoT의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함께 21일 LG유플러스 서울 상암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간 NB-IoT의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칩셋, 모듈 등 10만여개의 IoT 핵심 제품지원 ▲국내외 ICT 업체에 기술 및 장비 개발 지원을 위한 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자동차들이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5G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5G 자동차협회(5GAA, 5G Automotive Association)’에 국내 업체로는 첫 가입했다고 11월6일 밝혔다.올해 9월 설립된 ‘5GAA’는 독일 자동차 3사인 BMW·벤츠·아우디 등 자동차사와 통신∙네트워크장비∙칩셋 분야의 글로벌 업체 8곳으로 출발했으며, 이번에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발레오(자동차 부품) 3개사가 추가로 참여했다.5GAA 참여사는 자동차업계 BMW·벤츠·아우디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5G 구현과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실리콘밸리 5G 서밋’을 개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5G 서비스 전략과 차세대 통신망 구조와 구축 방식 등에 대한 선도 업체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 부품,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무선 계측 장비업체 등 이동통신 전분야의 5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