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전자빔(eBeam) 이미징의 혁신인 ‘냉전계 방출(Cold Field Emission, CFE)’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CFE 기술에 기반한 전자빔 시스템 ‘SEM비전 G10’, ‘프라임비전 10’ 2종 출시도 알렸다.CFE 기술을 통해 고객들은 나노미터 단위의 기저부 결함에 대한 검사 및 이미징 작업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의 상용화로 차세대 GAA(Gate-All-Around) 로직 칩은 물론 고집적도 D램, 3D 낸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SK하이닉스는 1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44조 6481억 원, 영업이익 7조 66억 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 4389억 원(순이익률 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2022년에 서버와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5나노(nm)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 SSD ‘PM9C1a’를 12일 출시했다.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PM9C1a’의 1W(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70% 가량 향상돼 PC에서 동일한 용량의 작업을 할 때 소비되는 전력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6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계에 충격을 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미세화 경향과 감산 한계 등을 이유로 소재 기업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여파가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반도체 미세화 경향과 감산 한계 등으로 소재 기업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도체 기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ES 2023’에서 기술의 변화에 따른 글로벌 대표 기업의 전략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향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팬데믹 기간동안 이슈가 된 차량용 반도체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을 소개한다. 인텔, 엔비디아, AMD 등은 각각 차세대 CPU와 GPU의 공개가 예상된다. ◆ 삼성전자, ‘차랑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삼성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주력 메모리 제품과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최근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첨단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글로벌 기술기업들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메모리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CES에서 선보일 자사 제품들이 이러한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우수한 전성비와 성능에 성공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KLA는 메모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를 위한 엑스레이 계측 시스템 Axion T200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3D NAND 및 D램 반도체 칩 제조는 깊고 좁은 홀(hole)과 트렌치(trench), 기타 복잡한 구조적 형상을 가진 매우 높은 구조의 정밀한 형성이 수반되며, 이들 모두 나노미터 수준에서 제어가 필요하다.Axion T2000은 해상도, 정확도, 정밀도 및 속도 등 종횡비 소자 형상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특허 기술을 갖췄다. 메모리 반도체 칩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상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다시 한번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계는 파운드리 위주의 성장만을 꾀해, 경쟁 국가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진단, 현실태와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IT 제품 수요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에코시스템) 육성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미세공정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산업연구원에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용량의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 ‘1Tb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의 고용량제품으로,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 보다 대폭 향상됐다.8세대 V낸드는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Toggle DDR 5.0’이 적용돼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또, 8세대 V낸드는 PCIe 4.0 인터페이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IT 산업 전반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낸드플래시 시장의 치킨게임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의)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장기 투자 확대를 예고한 까닭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감산 거부’ 전략에 낸드플래시 시장 타격이 예상된다. D램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강 체제가 굳어진 반면,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키오시아,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 경쟁 중인 까닭이다.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2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120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폭이 컸는데요. 애플은 이러한 상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로 공기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10조 9829억 원, 영업이익 1조 6556억 원(영업이익률 15%), 순이익 1조 1027억 원(순이익률 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6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전세계적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D램과 낸드 제품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회사는 최신 공정인 10나노 4세대 D램(1a)과 176단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솔리다임(Solidigm)이 고성능 클라이언트 SSD(Solid-state storage drive) ‘P44 프로(P44 Pro)’를 20일 출시했다. 솔리다임 P44 프로는 마니아급 성능을 갖춘 SSD로,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P44 프로는 최대 7,000 MB/s 순차 읽기 속도에 달하는 놀라운 PCIe 4.0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솔리다임 테스트에서 속도와 효율성 간 최상의 조합을 선보여, 발표된 사양을 충족 또는 능가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5.3W의 전력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반도체 생산실에 필요한 장비를 1년간 미국의 별도 허가 없이 공급받기로 미국 상무부와 협의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일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14나노 이하 로직반도체에 대한 장비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다만, 한국 기업의 경우 개별 허가를 받아 중국 내 공장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됐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준비해 왔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 반도체 공급을 원활하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Samsung Tech Day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2017년 시작된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SoC(System on Chip), 이미지센서, 모뎀, DDI(Di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대만 언론 디지타임즈의 삼성전자 때리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 6월 특집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디지타임즈는 3개월 만에 또 다른 특집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를 견제하고 있다.콜리 황(Colley Hwang) 디지타임즈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열 편의 특집 기사 ‘삼성의 부침(Samsung's ups and downs)’을 통해 삼성전자의 사업 방향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디지타임즈는 대표적인 친 TSMC 언론으로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EMI 회원사의 날' 행사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많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반도체 시장 현황과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SEMI 회원사의 날 2022'을 27일 개최했다.조현대 SEMI 대표는 "반도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고 밝혔다.이어 "테스트와 패키징 등의 후공정 산업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며, 전공정에 비해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힘을 쏟는다. 데이터센터향 D램과 SSD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급증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전력 절감에 기여한다는 포부다.삼성전자는 16일 ‘신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극복 등을 위해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삼성전자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친환경 경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해외 주요 투자자는 지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수요 급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론,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이 하반기 가이던스를 하향 제시했다. 부정적인 반도체 시장 전망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도 예상된다.9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반도체 수요 급감이 예상된다며 회계연도 4분기와 그 다음 분기의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3.74% 하락했고, 반도체 업황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7% 하락했다.블룸버그는 마이크론이 거시 경제적 요인으로 회계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