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임원 인사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연구·개발하는 조직인 ‘글로벌 RTC(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의 신임임원으로 이재연 부사장을 선임했다.이 부사장은 D램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ReRAM, MRAM, PCM, ACiM을 비롯한 이머징 메모리(Emerging Memory) 개발을 이끌어온 반도체 소자 전문가다.특히 이 부사장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풍부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ORP(Open Research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2분기에 접어 들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앓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X세미콘, LG이노텍 등 반도체 전후방 사업에서 전년동기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DS부문에서 4조 36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60조 5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1조 7236억 원으로 84.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IT 수요와 업황이 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 4조 36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60조 5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7236억 원으로 84.47% 줄었다.메모리반도체는 DDR5와 HBM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에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기업 TSMC가 차량용 반도체 ‘왕좌’를 굳히는 모양새다. TSMC는 차량용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구(舊·레거시) 공정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삼성전자·인텔의 성장세는 이에 미치지 못한단 분석이다. TSMC가 이 분야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전체 시장 규모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5일(현지시각)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TSMC는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협력사 지원을 받아 성장세가 빠른 전기차(E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보도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비휘발성(Non-volatile) 메모리인 스핀궤도토크 자성메모리(SOT-MRAM)의 스위칭 분극을 전기장 인가를 통해 임의로 제어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결과를 이용해 하나의 소자에서 다양한 논리연산이 가능함을 보임으로, 기억과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 소자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 기술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로 개발되는 프로세싱-인-메모리(PIM)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IM(processing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고속 동작 자성메모리의 핵심 전극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반강자성체의 자화 방향을 전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의 결과는 기존의 강자성체 기반 자성 소자보다 집적도가 높고 동작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고 예상되는 반강자성체 기반 소자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에 알짜 자화값이 존재하지 않아서 자화의 방향을 제어하기 어려웠던 반강자성체를 전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6일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에서 GAA(Gate-All-Around) 기술 기반 2나노 공정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2022년 상반기 GAA 기술을 3나노에 도입하고, 2023년에는 3나노 2세대, 2025년에는 GAA 기반 2나노 공정 양산을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GAA 기술 MBCFET(Multi Bridge Channel FET) 구조를 적용한 3나노 공정은 핀펫 기반 5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30% 향상되고, 전력소모는 50%, 면적은 35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자기메모리의 숨겨진 물리 현상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자기메모리(MRAM)는 다층의 자성 박막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소자로,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정보를 기억하는 비휘발성 특성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스핀전달토크(Spin Transfer Torque, STT) 기록 방식의 자기메모리가 상용화됐다.스핀-궤도토크(Spin-Orbit Torque, SOT)를 이용한 방식의 차세대 자기메모리는 동작 속도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유리할
[테크월드뉴스=신동윤 기자] 메모리는 컴퓨팅 환경과 기술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연산과 저장, 입출력이라는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역할 중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CPU나 GPU와 같은 프로세서의 멀티코어화와 동작 속도 향상에 발맞추기 위해 항상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왔다. 더구나 더 많은 용량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받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만 하는 등의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왔다.국내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현재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팀(김용진 박사/공동제1저자, 이민혁 석박사통합과정/공동제1저자)이 차세대 자기메모리(MRAM)의 구동전류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소재기술을 선보여 관련 분야의 기대감을 높였다.기존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메모리와는 달리 자성박막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소자인 ‘자기메모리’는 특히 스핀궤도토크(spin-orbit torque)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동작 속도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돼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테크월드=조명의 기자]개인용 컴퓨터에 들어 있는 SRAM, DRAM은 높은 속도로 동작이 가능하지만 전원이 꺼지는 순간 모든 정보를 잃어버린다. 반면,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유지되는 정보저장 장치들은 동작 속도가 느리다. 이런 장치들 중 비교적 빨라서 각광 받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도, 핵심 소자인 Flash RAM의 동작 속도는 SRAM, DRAM보다 수십 배 이상 느리다.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자기 메모리(Magnetic RAM, MRAM)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유지되면서도 SRAM, DRAM과 대등한 동작 속도를 낼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권희영, 최준우 박사팀이 경희대학교 원창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술로 순식간에 소재를 분석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현재 사용되는 실리콘 반도체의 집적도 한계를 극복하고 초저전력, 고성능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전자의 스핀(Spin)과 전자공학(Electronics)을 함께 연구하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자성 메모리(MRAM)와 같은 스핀트로닉스 소자 개발에는 자성을 띠는 물질인 자성체가 이용되는데,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스핀융합연구단 이기영 박사팀이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단장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YSZ 물질로 기존 자성메모리(MRAM)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5G 등 기술의 발전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반도체 메모리 소자는 고집적화되고 전력 소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어 자성메모리는 DRAM의 자료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원이 꺼져도 자료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으로 차세대 비휘말성 메모리로 주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이 2025년에는 1035억 달러(약 122조 782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로 2025년에는 1035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이 성장한 원인은 소비자 가전 시장이 증가하고, 파운드리 업체 수가 증가하며, 소형화와 기술 이전 추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시장의 주요업체들은 도쿄일렉트로(일본), 램리서치(미국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 전통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개의 영역을 축으로 한다. DRAM을 중심으로 한 휘발성 메모리 시장(RAM)과 NAND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비휘발성(ROM 혹은 NVM) 메모리 시장이다. 그러나 AI의 도래는 이런 전통적 구분조차 파괴할 전망이다.지난 한장 TECH가 DRAM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변화 전망이었다면, 이번 한장 TECH는 NAND를 중심으로 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미국 뉴욕주립대에 ‘재료공학 기술 액셀러레이터 센터(META 센터)’를 열었다. 뉴욕주립대 폴리테크닉 연구원(Polytechnic Institute) 캠퍼스 내 위치한 META 센터의 클린룸은 기존의 고객사들과 파트너들이 첨단 공정 시스템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엔지니어들은 META 센터에서 새로운 반도체 소재, 구조, 소자를 평가하고, 견고한 파일럿 제조 환경에서 테스트함으로써 고객의 양산 시설에 적용하는 기간을 줄일 수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 AI 시대가 도래하며, 반도체가 해당 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 올릴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부 반도체 영역별로도 변화의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 세부 영역별로 구체적 변화 방향은 상이하지만, 변화의 기저에는 공통적으로 시장의 세분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마이크로버티컬(Microvertical)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ㅇ 인공지능 시대를 구현하게 될 5층의 기술 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17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다가올 AI,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해 에지 IoT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MRAM(Magnetic RAM),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인 PCRAM(Phase Change RAM)과 ReRAM(Resistive RAM) 제조를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차세대 메모리들은 기존 캐패시터를 사용하던 메모리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퓨처 메모리로서, 어플라이드는 증착 과정에서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작고 비용 효율적인 칩 솔루션을 선보였다.현재 반도체 제조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 International Electronic Devices Meeting)'에서 '4차 산업혁명과 파운드리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Foundr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IEDM은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 Conference),
[테크월드=신동윤 기자]메모리 시장의 또 다른 이슈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메모리의 가격이다. DRAM 기술은 이미 충분히 성숙함에 따라 이 분야의 주요 업체인 삼성전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빠른 추격으로 인해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으며, NAND 플래시 또한 MLC, TLC를 지나 QLC까지 발전하면서 마찬가지로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빅데이터와 AI, 머신러닝, 클라우드, IoT와 같은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등장하면서 메모리 시장이 점점 더 데이터센터와 모바일로 양분되고 있다. 이 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