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온세미컨덕터 인버터 트랙션 다이오드로 모듈 설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댄포스 실리콘 파워(Danfoss Silicon Power)에 IGBT·인버터 트랙션 모듈용 다이오드를 공급한다.

덴마크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댄포스 그룹의 자회사인 댄포스 실리콘 파워는 자동차, 산업·재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력 모듈을 설계, 개발, 제조를 수십 년 이어온 기업이다.

온세미컨덕터는 이스트 피시킬(East Fishkill)에 위치한 12인치 팹(Fab)에서 향후 몇 년간 차량 전장화 시장에서 요구될 경쟁 가치가 높은 기기를 다량 공급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고 잇다. 댄포스 실리콘 파워에 공급하는 다이오드도 이 팹에서 생산된다.

댄포스 실리콘 파워 수석 부사장 클로스 A. 피터슨(Claus A. Petersen) 총괄은 “칩 독립성(Chip independency)은 댄포스 실리콘 파워의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이다. 온세미컨덕터의 IGBT 칩을 선택함으로써 자동차 고객이 기대하는 높은 성장률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온세미컨덕터 첨단전력부문 아시프 자콰니(Asif Jakwani) 수석 부사장은 “댄포스의 전력 모듈 설계·제조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함께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함으로써 모두 차량 전장화 시장에서 가속화된 성장을 함께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