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가 산업용 메시 네트워킹 표준인 Wi-SUN(Wireless-Smart Utility Network)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Wi-SUN 얼라이언스는 표준 기반의 전 세계 상호운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매끄럽고 유비쿼터스한 LPWAN 커넥티비티를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Wi-SUN은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LPWAN) 표준과 비교해 확장성과 공급사 간 상호운용성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Wi-SUN을 통해 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인프라,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무선 네트워크를 수 마일, 수 킬로미터 거리까지 포괄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실리콘랩스 상업·산업용 IoT 제품 총괄 로스 사볼치크(Ross Sabolcik) 부사장은 “Wi-SUN은 스마트 검침, 첨단 검침 인프라, 발전, 배전은 물론, 가로등, 대규모 스마트 시티 인프라, 그 밖의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Wi-SUN은 개방형 표준으로서 IPv6를 통한 저전력, 장거리 무선 커넥티비티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하고 연결된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우수한 메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실리콘랩스가 Wi-SUN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IEEE 802.15.4(g) 표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실리콘랩스는 15년 넘게 메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공급한 메시 노드만 2억 5000만 개로, 특히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Wireless Gecko) 플랫폼은 Wi-SUN, 지그비, 오픈스레드(OpenThread), Z-웨이브, 저전력 블루투스 메시(BLE Mesh) 등 광범위한 메시 옵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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