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인증센터는 부동산114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이하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KAIT는 부동산114에서 서비스하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이용자에게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한다. 

양사는 △인증 데이터 정보제공 △지역·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부동산114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내 '매물정보의 단지정보'에서 지역·건축물별 인증등급 정보를 확인하도록 구현한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 등 댁내 구내통신망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며,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 확인으로 부동산 정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기대하고 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제도는 건축물의 구내통신망 고도화 촉진을 위해 199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정보통신부)가 시행한다. 관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은 중앙전파관리소, 심사기관은 KAIT가 2009년부터 수행한다. 인증등급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특·1·2등급), 홈네트워크건물인증(AAA(IoT), AA, A등급)으로 구분되며,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세대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조원진 KAIT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인증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 심사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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