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파주와동과 울산다운2 등 2개 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주변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일정비율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으로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파주와동 A2 블록은 총 31,036.9㎡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58호를 공급한다.  

사업지구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1번 국도(통일로) 및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 군, 구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1㎞ 지점에 있는 파주운정역까지 도보로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사업지구를 포함하는 운정신도시 내에는 생활편의시설과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과 같은 공공이용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과 같은 다수의 산업단지와 고양시로부터 유입되는 임차수요가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다운2 B-3 블록은 총 43,01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652호를 공급한다. 

국도 14호선이 울산다운2 지구를 통과하고, 사업지구 우측에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IC를 통한 진출입과 사업지 인근(15km)에 위치한 KTX 울산역, 2027년 울산외곽순환도로 개통 등과 맞물려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전초등학교, 다운중학교, 다운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향후 울산다운2지구 내에도 초등학교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울산 각 지역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미호JCT~강동IC)가 2027년 개통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 범서IC를 통한 울산공항, 강동지역 등과의 접근성 개선이 임대 수요 창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참가의향서를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 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을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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