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안산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차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광·체육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3∼7일 관내 골프장, 유소년 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과 호텔, 유원시설, 야영장 등 관광시설과 신도 5명 내외의 소규모 교회 등 총 45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시행했다.

또 공동주택 내 미등록 체육시설 7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 방역 미실시 등에 대한 계도와 공동주택 내 집합금지 조치 안내문을 게시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경기도 담당 공무원과 1개 조 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산이슬람센터(원곡동 소재)를 방문해 이슬람교 예배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교회, 관광호텔 등 다중이용시설과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문화관광해설사 22명 중 지원자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집합금지 조치와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최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발 집단 감염의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내 최초로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관내에서의 ‘건강식품 판매와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 금지’ 조처를 내리는 등 선제적 감염병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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