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중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공공시설 운영 허용을 결정함에 따라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 발생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과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사항을 고려해 공공시설 운영 조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행할 것을 결정했다.

구는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공공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24일에 개방되는 공공 체육시설은 고염나무골 다목적 구장, 제2청사 테니스장, 남북동 다목적구장, 자유공원 게이트볼장 등 4개소와 영종국제도시 내 공원 체육시설 등 총 23개소다.

영종국제도시 내 공원 체육시설은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총 19개이며, 구는 개방되는 체육시설 주변에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손 소독제 비치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통해 시설을 운영토록 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중구국민체육센터는 오는 27일 개방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거리 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방조치로 인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공공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추가적인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한 만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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