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로 냉난방기 관제, 냉동창고 관리, 스마트 집진에 활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에어릭스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여름철 전력 에너지를 최적화하면서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는 3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솔루션을 통해 냉난방기, 냉동창고, 집진기 등 중소공장의 다양한 설비의 전력 소비를 줄이며 동시에 환경 위기 극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30%까지 전력소비 절감하는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 

에어릭스의 IoT 냉난방기 관제 시스템(iRAMS)은 현장 내 여러 대의 냉방기를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으로 자동 조절해, 에어컨 작동이 필요 없을 경우에는 기기의 전원을 정지시켜 전력 절감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iRAMS는 에어컨의 온도가 아닌 특정 공간의 실내 온도를 측정해 제어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이라도 온도가 높은 곳의 에어컨은 집중적으로 작동시키고, 온도가 낮은 곳의 에어컨은 작동을 중지시킨다. 

iRAMS는 복잡한 신규 설치나 기기 교체 없이 기존의 오래된 에어컨이라도 IoT 센서를 부착하면 된다. 이를 통해 온도와 습도는 물론 기기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는 현장 내 에어컨 상태를 자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ThingARX 플랫폼에서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에어릭스는 iRAMS 적용을 통해 기업은 연간 26~30% 정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한 공간에서 에어컨을 3대 가동 시 연간 약 270만원의 전력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국내 최대 제철소 A사는 에어릭스의 iRAMS 적용으로 연간 1억 2000만 원 이상의 전력 사용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적의 온도 유지하는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 

IoT 냉동창고 관리 시스템(iFAMS, IoT Frozen Air Management System)은 온도센서를 통해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 설비 등의 온도를 제어한다. 기존에는 모든 냉각기가 가동돼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됐다면, iFAMS는 정밀한 온도센서를 통해 창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것에 따라 꼭 필요한 냉각기만 가동시켜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줄여준다. 

무엇보다 iFAMS는 대량의 식자재를 제조·생산·보관하는 식품 공장에 효과적이다. iFAMS는 IoT 기반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현장 관리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에어릭스의 iFAMS 를 도입한 국내 면 전문 식품기업은 B사는 연간 9000만 원 상당의 전력비 감소와 종전 대비 15% 정도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24/365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집진기 

IoT 스마트 집진기(iSDC, IoT Smart Dust Collector)는 발전소와 제철소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집진기에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기존 집진기의 운영 효율성은 높이고, 전력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 솔루션이다. 

에어릭스는 ThingARX 플랫폼에서 24/365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집진기 운용에 도움을 주고, 사소한 이슈라도 즉각 알림 서비스를 통해 빠른 정비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릭스는 국내 최대 제철소 C사에 스마트 집진기를 설치해 종전 대비 탈진 제어는 45% 절감, 불출 제어는 34% 절감해 약 10억 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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