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SKT가 협력해 개발한 한국어 GPT-2(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2) 모델(이하, KoGPT-2)이 공개됐다.

GPT-2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입력된 샘플 텍스트를 구문론적, 문법적, 정보 등의 일관성을 갖춘 텍스트로 생성하는 자연어 처리 모델이다. 한국어로 학습된 오픈소스 기반 GPT-2 모델인 KoGPT-2는 질문에 대한 응답 생성, 문장 완성, 챗봇 등 한국어 해석이 필요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머신러닝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깃허브 中

챗봇 구축, 텍스트 감성 예측, 텍스트 분석 기반 응답 생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수정 MIT 라이선스 아래 SKT AIX 센터의 깃허브 저장소(https://github.com/SKT-AI/KoGPT2)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개발자는 모델과 관련 소스를 다운로드해 프로젝트에 적용하거나 수정하면 된다.

SKT는 사회적 미션의 일환이자 머신러닝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KoGPT-2 개발과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SKT의 에릭 데이비스(Eric Davis) 글로벌 AI 개발그룹 그룹장은 “머신러닝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으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들이 KoGPT-2 모델과 같은 대규모 모델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SKT는 KoGPT-2가 노년층을 위한 챗봇,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 차단을 위한 검색 엔진 등 한국어를 해석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술 역량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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