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코그넥스가 진단시약·키트 추적 확인과 관련된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시스템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머신비전은 육안으로 진행하던 일을 기계가 시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특수 광학장치와 산업용 카메라의 디지털 센서를 사용해 이미지를 인식한다. 수집된 이미지는 제품의 규격과 품질 정확성 데이터 등에 근거해 정확한 분석과 처리를 거쳐 사용자 요구에 충족한 결과물 검사 결과값을 제공한다. 

코그넥스는 이번에 바코드로 관리되는 코로나19용 진단키트 추적·확인에 코그넥스 데이터맨(DataMan) 바코드 리더기와 비전프로 비디(VisionPro ViDi)를 사용해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의 시약 바코드 판독률을 개선하고, 1D/2D 코드 판독 지원으로 연구소에서의 안정적인 관리, 샘플 추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코그넥스 데이터맨 8050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염 의심자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진단시약과 키트에 대한 추적 확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과 균일한 품질 유지는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AI 기반의 비전프로 비디는 진단키트의 압축(조립) 상태 검사를 진행해 조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벌어짐 현상이 발생한 진단키트를 구별하고, 제습제의 안착 유무와 진단키트 바코드 마킹 불량 검사, 시료 찍힘 검사, 이물질 검사 등에 활용된다.

진단시약에 부착된 바코드

코그넥스는 또한 진단기기 생산 과정에서도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기기의 잠재적 오류 감소, 검진자의 감염 여부와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감지, 체외진단장비에 대한 정밀성 등을 함께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조 과정에서 시스템 정지 시간, 인건비, 폐기물 거부 비율을 최소화해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제품의 포장 결함 또한 사전에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그넥스코리아는 최근 시장이 보이는 관심에 발맞춰 5월 14일 오후 2시 진단키트 검사와 포장에 관한 솔루션 제시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웨비나에서는 ▲딥러닝 개요 ▲코그넥스 딥러닝 ViDi 소개 ▲진단키트 산업에서의 머신비전과 바코드리더기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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