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한국AVL이 창원대학교와 미래 자동차 개발과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AVL은 엔진/모터 동력계와 연소 해석기 등 모든 유형의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장비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오스트리아 제2 도시인 그랏츠에 있으며, 1948년 창업해 현재 전 세계 45개 지사에 1만 150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19.7억 유로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자동차 전동화 관련 AVL의 UPP(University Partnership Program)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과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현장실습, 인턴십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협력 ▲미래 자동차 개발과 연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창원대학교 이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 집합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창원대 창업벤처타운에 입주해 실시간 제어 실험실과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LINC+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산학협력의 전방위적인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유기적인 산학 클러스터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AVL 김진형 대표는 “창원대학교와 더불어 경남에 있는 관련 부품기업, 정부산하연구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산학연 클러스터의 한 축이 되어 경남 자동차산업 발전에 함께 공헌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좋은 파트너십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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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sugyo@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