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NHN벅스가 '음성 호출어'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벅스는 ‘하이 벅스’ 호출어로 즉시 음성 명령 기능을 시작할 수 있는 ‘음성 호출어’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용자는 벅스 앱에서 “하이 벅스, 봄에 어울리는 곡 틀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중 음악 서비스들은 관련 메뉴에 들어가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후에야 음성 명령을 시작할 수 있었다. 벅스의 음성 호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 설정 메뉴의 벅스 연구소에서 '하이 벅스로 음성 명령 사용'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벅스의 음성 호출어 서비스는 이용자의 특성과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 600여명의 음성 데이터와 자동차, 카페 등 음악을 듣는 주요 환경의 노이즈 데이터도 반영해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하이 벅스”와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수집, 적용해 오인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 딥러닝도 적용돼 음성 호출어 엔진의 정확도도 한층 높아졌다. 벅스는 앞으로 관련 데이터를 지속해서 반영하고, 성능을 고도화 나간다는 계획이다. 

벅스 측은 “벅스의 20년 음악 서비스 노하우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음성 호출어 서비스는 음악 감상 환경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운전할 때와 같이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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