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글로벌 자동화기업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가 2019년 실적을 공개하고, 2020년 경제∙기술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보쉬렉스로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과 유럽에서는 핵심시장으로서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매출이 0.6% 소폭 상승했다. 전 세계에서 3만 명 이상 고용도 진행했다.

롤프 나요크(Rolf Najork) 로버트보쉬 경영위원은 “변동하는 시장과 경기 침체를 보며, 2019년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며 “안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우리의 큰 규모도 있지만, 적절한 기업 구조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쉬렉스로스는 2020년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경제 약세에 코로나 악재까지 겹쳐 전반적인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대책 마련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쉬렉스로스는 ▲지능형 연결∙유압장치 ▲공장자동화 ▲에너지 저감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나요크 위원은 “우리는 코로나19에 맞서 지난 몇 주간 직원, 고객,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최선의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위기 속에서 고객에게 신뢰도 높고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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