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웨어러블·히어러블 AR/VR에 활용되는 보쉬 센서텍(Bosch Sensortec)의 초저전력 스마트 센서 ‘BHI260AB’와 ‘BHA260AB’를 공급한다.

이는 스마트폰 등에서 상시 작동 센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메인 프로세서의 센서 처리 작업을 덜어주기 위해 강력한 코프로세서를 통합하고 있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

 

BHI260AB와 BHA260AB는 모두 보쉬 센서텍의 32비트 부동 소수점 마이크로컨트롤러(MCU) Fuser2 코어, 256kBytes 온 칩 SRAM이 탑재돼 있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Fuser2 코어는 효율적인 20MHz 롱런(Long Run) 모드에서 950µA의 전력을 소모하고, 고성능 50MHz 터보(Turbo) 모드에서 2.8mA를 소모한다.

BHI260AB는 최대 25개의 GPIO(범용 입출력)를, BHA260AB는 최대 12개의 GPIO를 제공한다. 두 장치 모두 최대 3.4Mbit/s의 데이터 속도로 전력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SPI나 고속 I²C로 구성할 수 있는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BHI260AB 센서는 6축 자이로스코프/가속도계 관성 측정 장치, BHA260AB 센서에는 3축 MEMS 가속도계가 장착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GNSS 등의 다양한 위치 측정 시스템을 포함한 다른 센서 장치를 통합할 수도 있다.

마우저는 보다 편리한 작업을 위해 BHI260 셔틀 보드, BHA260 셔틀 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는 PCB의 점퍼를 사용해 센서에 연결할 수 있는 외부 센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간단한 소켓을 통해 센서 핀에 쉽게 접근해 보쉬 센서텍 애플리케이션 보드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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