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 웨비나 통해 스마트 펑션 킷 시연 선봬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글로벌 자동화기업 보쉬렉스로스가 15일 자사 솔루션 스마트 펑션 킷(Smart Function Kit) 시연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 프로젝트 매니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각 과정 단품보다는 전반적인 제조 시스템과 솔루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효율적이고 빠르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하고 빠르고 쉬운 시운전 방안을 찾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쉬렉스로스가 선보인 스마트 펑션 킷은 제조업계 종사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 펑션 킷은 제조업에서 생산적이고 스마트한 프레싱 공정을 지원하는 보쉬렉스로스의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관련 솔루션 중 하나다.

웨비나에서 다니엘 바우어(Daniel Bauer) 보쉬렉스로스 서비스 총괄은 “스마트 펑션 킷은 제조업에서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프레싱 공정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며, “우리의 솔루션은 ▲간편한 제품 선택 ▲제로 프로그래밍 ▲시운전과 자동 구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마트 펑션 킷에서는 기구나 전기∙소프트웨어 등 정해진 구성 요소 내에서 2~30kN 범위 내 프레싱을 지원하는 다양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크기 ▲스트로크 ▲모터 마운팅 ▲압력 센서 ▲케이블 길이로 구성돼 있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성능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프로세스와 분석 요소도 단순하지만 논리적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드래그-앤-드롭을 통해 직관적으로 구성∙설정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HMI 웹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운전과 자동 구성도 미리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며, 이는 서브 드라이브 파라미터와 자동 연계된다.

스마트 펑션 킷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제품과 사이즈를 선정할 수 있는 도구 ‘LinSelect’를 이용해 제품을 선택한다. 이후, 최종 구성 프로세스가 온라인 구성 관리 프로그램에서 수행된다. 이후 CAD 파일을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은 보쉬렉스로스 온라인 샵에서 주문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토르스텐 스메탁(Thorsten Smetak) 보쉬렉스로스 리니어 모션시스템 영업 엔지니어가 노트북과 스크린, 프레싱 기기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선보였다.

토르스텐 스메탁 엔지니어는 시연을 진행하며 “모드에 따라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시연을 보면 우리의 솔루션이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펑션 킷은 여러 산업 분야, 특히 조립∙결합 공정, 포장 기술뿐 아니라 금속과 플라스틱 산업에서의 포밍 공정, 개발 품질보증과 시험기관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