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전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23일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폐질환 분석 솔루션 ‘JVIEWER-X’로, 매출 규모는 5천만원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JVIEWER-X’ 제품의 폐 진단 이미지. (자료제공=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이번에 납품되는 솔루션은 지난번 대한결핵협회의 전국 지부에서 활용되는 목적으로 납품됐던 제품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해 판매처와의 계약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은 소형화,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폐질환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들이 국내에서도 이렇게 가치가 드러나면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기구 등과의 협력하고 있어 조만간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물론 전세계 다양한 국가로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흉부 및 폐 분야뿐만 아니라 뇌노화 분석 분야에서도 사업화에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국내 대형의료기관에 인공지능 뇌 노화 분석 솔루션을 정식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중증도 분류에 필요한 폐영상 정보값 제공을 통한 의료진의 조기 검진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 국내외 여러 의료기관들과 협업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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