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3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이달에는 현대자동차 양주웅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병열 실장이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양주웅 책임연구원

양주웅 책임연구원은 기존 주차 보조 시스템이 운전자 탑승 시 조향만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 단계 끌어올려, 스마트키를 통해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시스템을 개발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텍에이피 김병열 실장

김병열 실장은 금융권에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우체국,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의 스마트ATM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특히 우체국 스마트ATM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바이오 인증, 화상상담, 음성인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창구에서만 수행됐던 계좌 개설, 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