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디바이스 내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속화 기능 융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자일링스(Xilinx)는 클라우드 업체에 낮은 TCO와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하는 알베오(Alveo) U25 스마트NIC(SmartNIC)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단일 디바이스 상에서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가속화 기능을 적절히 융합한다.
클라우드의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극대화
알베오(Alveo) U25 스마트NIC는 증가하는 네트워킹 수요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통신사업자, 사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스마트NIC의 낮은 TCO(총 소유비용) 혜택과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플랫폼은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이나 CPU 프로세싱을 방지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BITW(Bump-in-the-Wire)’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컴퓨팅 오프로드, 가속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PU 부담을 크게 줄이고,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복원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ARM 프로세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베어 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를 적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컨트롤 플레인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이 NIC는 매우 높은 처리량, 작은 패킷 성능, 짧은 대기시간을 제공한다. 표준 NIC 기능과 드라이버를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연시간을 최대 80%까지 줄이고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기반 서버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을 최대 40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U25는 고도로 최적화된 스마트NIC 플랫폼과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FPGA 기반 엔진을 통합해 프로그래머블 기능과 턴키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기능을 지원한다. U25는 포괄적인 스마트NIC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SDN, 가상 스위칭, NFV, NVMe-oF, 전자무역, AI추론, 비디오 트랜스코딩, 데이터 분석과 같은 업계의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과 작업부하를 해결할 수 있다.
오프로드로 패킷 처리량 5배 향상
알베오 U25 스마트NIC 플랫폼은 턴키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티어 1이 아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도 이 플랫폼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빠르게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가속화 기능은 OVS(Open vSwitch) 오프로드와 가속화다. 이 플러그&플레이 솔루션은 서버에서 OVS 프로세싱을 90% 이상 오프로드해 패킷 처리량을 5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자일링스의 향후 턴키 솔루션은 IPSec, SSL/TLS, AES-256/128, 분산형 방화벽과 AI 추론과 같은 보안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자일링스는 FPGA 기반 OCP 가속기 플랫폼인 OAM(OCP Accelerator Module)에 대한 개념 검증을 발표했다. 8GB의 HBM 메모리와 OAI(Open Accelerator Infrastructure)와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VU37P FPGA를 기반으로 구현된 이 메자닌 카드는 분산형 가속을 위해 풍부한 모듈간 시스템 토폴로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7개의 25Gbps x8 링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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