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 해결을 돕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 신규 사업은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총 17곳이 선정, 사업지별 최대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지자체는 지방비 매칭비율에 따라 국비의 40%~60%를 부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2017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며, 기존에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돼 이미 국비를 지원받는 15개 사업지는 제외된다. 사업지 선정은 구체성, 사업의 준비 정도, 기존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 사업계획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국토부는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평가항목에 더해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국토부가 소개한 기술 적용 예시다.

 

- 안전·소방 분야의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장소에 불꽃·연기 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연동해 긴급출동 지원

- 교통 분야의 경우, 공영주차장 등에 CCTV를 설치해 주차가능면을 확인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주차정보를 주민에게 실시간 공개

- 에너지·환경 분야의 경우, 악취발생 지역에 측정센서를 설치하고 지자체 도시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 생활·복지 분야의 경우, 취약계층 가정 내 활동·화재·가스감지와 응급호출기를 설치하고 지자체 도시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 긴급출동 지원

 

이번 공모사업은 내일 5일(목)부터 4월 3일(금)까지 공모되며, 4월 1일(수)부터 4월 3일(금)까지 3일간 접수 받은 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5월 중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 누리집과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www.city.g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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