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스템의 발전효율 향상 위한 유지관리 기술 인정받아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국제 학술대회인 ICCE 2020에서 우수 논문상인 체스터 살(Chester Sall)상을 수상했다.

ETRI 연구진이 통합 관제센터에서 분산 에너지 관련 현황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ETRI는 에너지ᐧ환경ICT연구단의 ‘전력선 통신 기반의 태양광 패널 단위 저비용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연구가 성과를 널리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체스터 살 상은 매년 전자제품 관련 SCI 저널에 등록된 ‘IEEE TCE’논문에 대해 2년 후 인용수, 기술 임팩트, 기술위원 평가 등에 의해 선정, 최우수 논문에 수여된다.

이번 연구 논문에는 주저자인 ETRI 한진수 박사를 비롯, 정진두 박사, 충남대 김상하 교수가 참여했으며, 교신저자로는 ETRI 이일우 에너지ᐧ환경ICT연구단장이 참여했다. 

연구단이 개발한 기술은 점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 시스템의 발전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지관리ᐧ예방보전에 관한 기반 기술이다.  태양광 패널의 상태를 전력선통신(PLC)을 통해 원격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치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태양광 패널(모듈) 단위로 상세 상태 정보의 확보와 분석을 통해 프리미엄급 태양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ETRI 이일우 에너지ᐧ환경ICT연구단장은“에너지와 환경에 생각과 지능을 심어가는 비전을 내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에너지ᐧ환경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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