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절차 간소화, 취득 후 AI 융합사업단에서 실제 비즈니스 수행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산업,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도입을 중계하거나 융합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 컨설턴트 자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격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모집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국가자격자, 기술사, 경영지도사, 기업 임원, 대기업 팀장, 석박사, 교수 등 60여 명의 컨설턴트를 배출했다. 총 신청자는 150여 명이다.

협회는 이번 자격 시행에 앞서, 서류 제출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등록표준이력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AI 무경력 신청자들을 위해 IT, AI 기술총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컨설턴트는 협회가 최근 발족한 인공지능 융합 사업단에 합류하여 여러 산업의 전문가, 기술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 실제로 3기까지 배출된 컨설턴트들이 직접 제안, 주체가 된 스마트팩토리, 경진대회, 문화예술, 교육, 표준화 관련 사업과 광주, 부산, 충남, 인천의 거점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인공지능 융합사업단은 기술 기업에는 산업 수요 발굴과 비즈니스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도입 기업에는 현장 실무적인 지능화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컨설턴트의 활동 무대로서 인공지능 기술 중계의 전문 일자리 창출과 인공지능 창업 진흥의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제4회 인공지능 산업 컨설턴트 자격 신청 과정은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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