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텔의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TRICS가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채택 가속화를 위한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선정됐다.

‘인텔 AI 빌더’는 인공지능 분야 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인텔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컨설팅 그룹인 액센츄어(Accenture)와 IBM,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페튬(Petuum), 엘레멘트 AI(Element AI) 등이 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AITRICS와 네이버 클로바(Naver Clova)가 있다. 현재까지 총 25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인텔 AI 빌더의 회원은 인텔로부터 ▲인텔 AI 아카데미·회원 전용 인텔 AI 데브클라우드(DevCloud) 등의 기술 지원 ▲회원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제공 ▲인텔 기업 고객과 적합한 고급 인력 헤드헌팅 서비스 ▲인텔 캐피털을 통한 투자 ▲인텔 주최 컨퍼런스 무료 참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AITIRCS는 인텔의 제공하는 혜택을 활용해 병원 내 패혈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 성능을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탈케어는 패혈증 발생위험 요인을 적시에 발견하고 처치해 발병 위험도를 크게 낮춰주며, 의료진의 빠른 대응을 지원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한다. 

최윤식 AITRICS 테크니컬 세일즈 팀장은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은 AITRICS가 AI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AITRICS는 고도의 인프라와 기술로 타기업과는 차별화되는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핵심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TRICS는 지난 7월에도 'AI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한 바이탈케어 솔루션으로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7월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서 PT 중인 AI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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