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HE 기반 개인정보 보호 표준 제정을 위한 AI 커뮤니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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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HE 기반 개인정보 보호 표준 제정을 위한 AI 커뮤니티 구축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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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Duality Technologies)와 함께 HE(Homomorphic Encryption, 동형 암호) 표준 마련을 위한 100여 명의 인공지능(AI) 커뮤니티 구축을 발표했다. HE는 머신러닝 분야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자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최근 AI 시스템 가동을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활용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터치 인터네셔널(Intouch Internation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온라인에서 자신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머신러닝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해 기업과 학계 전반에서 표준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책임연구원(Principal researcher) 겸 리서치 매니저인 크리스틴 로트너(Kristin Lautner)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동형암호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엔터프라이즈와 컨슈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전부 활용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달해줄 툴인 상업용 마이크로소프트 SEAL을 출시했다”며 “동형암호의 표준화 프로세스는 전 세계 산업과 정부 기관에서 새로운 암호화 툴을 광범위하게 수용하고 채택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HE는 암호화된 데이터에 관한 AI 연산을 지원해 데이터 과학자와 연구자가 기본 데이터나 모델을 해독하거나 노출하지 않고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의료 또는 금융 데이터와 같이 데이터가 민감한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2018년 인텔은 HE-트랜스포머(HE-Transformer)를 오픈소싱하여 데이터 과학자가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에서 신경망을 개발한 다음, 암호화된 데이터에서 운용해 이를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