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美 군사 등급 AES 256-bit 암호화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데이터로커(DataLocker)의 암호화 가상 드라이브 ‘세이프크립트(SafeCrypt)’를 국내 출시한다고 9월 3일 발표했다.

세이프크립트는 저장된 위치에 관계 없이 데이터를 플랫폼 간 호환할 수 있는 암호화 가상 드라이브다. 사용자가 세이프크립트를 사용해 가상 드라이브를 생성하면 암호화 가상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이 데스크톱 레벨에서 암호화돼 사용자가 선호하는 저장 위치에 완전히 보안된 상태로 저장된다. 데이터는 사용자가 로컬로 암호화하며 로컬 드라이브, 외장 드라이브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유지해 인증되지 않은 액세스를 제한할 수 있다.

세이프크립트는 미국의 각종 정보보안 등급을 준수할 정도로 우수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이 가상 드라이브는 저장된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에 미국 군사 등급의 AES 256-bit 암호화 계층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미국 연방정보처리 규격인 FIPS 140-2 암호화 인증도 준수한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세이프크립트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전에 로컬에서 암호화해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암호화 키가 로컬 컴퓨터에 저장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또한 개인 NAS나 엔드포인트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모두 세이프크립트 가상 드라이브로 설정하면 데이터가 모두 암호화돼 안전한 저장 위치를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관계자는 세이프크립트가 클라우드와 온프램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버전은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만 가동하며, 온프램 버전은 회사 내부망에 설치했을 때 내부망을 통해서 가동한다.

데이터로커 CEO인 제이 킴(Jay Kim)은 “세이프크립트는 사용자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암호화를 제어하는 암호화 가상 드라이브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가상 드라이브 문자를 읽고 쓰는 것만큼 쉽다”며 “데이터로커의 세이프콘솔(SafeConsole) 중앙관리 플랫폼과 통합돼 관리자는 모든 세이프크립트 엔드포인트를 원격으로 관리, 감사,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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