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폭스바겐 그룹의 전략적 협력사 네트워크 FAST(Future Automotive Supply Tracks)에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다.

 

 

본 프로그램은 미래 전략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FAST의 일원으로서 미래의 반도체 요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커넥티비티, e-모빌리티, 운전자 보조 부문 조달 책임자 마이클 배커(Michael Baecker)는 “강력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전기차 모델로서 주요 혁신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간 약 7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2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피니언의 전력 모듈은 폭스바겐의 모듈러 전기 드라이브 매트릭스인 MEB에서 전기 드라이브를 제어한다.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생산을 계획한 대부분의 차종이 MEB를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인피니언은 고객사와 협력해 e-모빌리티가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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