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EPNC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전자,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EPNC는 독자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전자부품 산업과 시장을 대표하는 전문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해온 매체인 만큼 이번 창간 31주년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최준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있습니다. 5G, 사물인터넷(IoT),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기술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소재, 부품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가 진화될수록 그 폭은 더 확장되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아울러 키사이트도 측정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4차 산업혁명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5G 상용화에 가장 앞선 한국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올해는 솔루션 제공과 기술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엔지니어들에게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기술 파트너가 되어줄 새로운 서비스 모델인 'KeysightCare'를 통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업계와 사용자 사이를 연결하며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 미디어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31년간 국내 IT 산업에 기여해 온 EPNC가 이런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하며, 다시 한번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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