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5G 구축을 위한 테스트 방법론 검증 가속화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8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KT와 5G NR, LTE-A Pro, 5G 상업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KT의 상용 구축 계획 지원을 위한 5G NR과 LTE-A Pro 기술 개발에서 키사이트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키사이트는 5G NR 기술 개발, 5G 인프라 테스트, 6GHz 이하·mmWave 대역의 테스트 가이드를 수립하고 측정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제공한다. 또한, KT가 관련 테스트 절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OTA(Over The Air)와 mmWave 빔포밍 교정 테스트 방법론을 키사이트의 측정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5G NR 테스트와 생태계 초기 R&D 테스트부터 기기와 네트워크의 성능 검증까지 시장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및 UE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포함한 측정 솔루션 제공으로 검증 가속화를 위해 협업할 것이다. KT는 시뮬레이션, 신호 생성 및 분석 기능과 함께, 전체 제품 설계 주기를 다루는 키사이트 5G N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다중 대역, 다중 주파수 결합 및 고차(High-Order) MIMO를 포함해 첨단 4G 구성을 위한 솔루션들이 KT가 4G에서 5G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에 대한 키사이트의 선도적인 테스트, 측정 전문 기술 및 솔루션으로 향후 상용 구축에서도 효율적이고 완벽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사이트 카일라쉬 나라야난 무선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은 “세계적 5G 모바일 사업자 중 하나인 KT를 위한 초기 구축부터, 최근 승인된 5G NR의 상용 구축까지 우리의 협업이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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