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이구스(igus) 3D 프린팅 제품이 기존의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이구스의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을 위한 새로운 재질 ‘iglidur I6’는 표준 재료보다 6배 이상 뛰어난 내마모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적층 방식의 프린팅은 제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다. 특수 부품도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구스는 SLS 3D 프린팅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맞춤형 기어 휠 제작을 제공하고 있다. 적용 요건이 까다로운 내마모성 기어 휠 제작을 위해 이구스는 섬세하고 정확한 표면 처리와 정밀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구스는 SLS 방식의 I3와 l6, 그리고 기존 FDM 방식의 트리보 필라멘트 재질 6가지를 더해 총 8개의 프린팅 재료가 존재한다.

새롭게 출시된 iglidur I6는 기어 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수명은 l3보다 개선됐다. 출력된 웜기어로 5Nm 토크와 12 RPM 조건에서 구동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표준 SLS재질 PA12는 521사이클 후 마찰 계수가 크게 증가해 테스트를 종료한 반면 l6는 100만 사이클 회전 후에도 완전한 기능을 발휘했다. 또한, l6 로 레이저 소결된 기어 휠은 기계 가공 기어 휠에 비해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명백하게 확인시켜줬다. POM 기어 휠은 62만 1000사이클 후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게 발생했으며, 밀링 가공한 PBT 기어 휠은 15만 5000주기 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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