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이구스가 2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 EXPO)’에 참가한다. 이구스는 국내·외 실제 적용 사례로 오토모티브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플라스틱 베어링과 e체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로 3번째 참가를 맞는 한국이구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제2전시장 K01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구스 플라스틱 베어링은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가벼우며 뛰어난 내마모성으로 오토모티브를 적용할 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한국이구스 이대형 과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재질은 H2, H4 등의 H제품군으로 금속 베어링의 절반도 안 되는 무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베어링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50개의 재질이 제공되는 iglidur(이글리두어)는 적용 온도나 환경에 따라 다른 특성을 제공해 적합한 재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다수의 국내 업체에 적용되고 있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의 전시를 통해 이들 재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고 참가 의도를 밝혔다.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는 이글리두어 플레인 베어링 7개의 무게와 같다.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이 7배의 숫자는 적용 부품의 숫자가 100개, 200개를 넘어가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엄청난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플라스틱과 금속의 밀도 차이가 1~3g/cm³ 대 7~9g/cm³인 것만 봐도 금속 베어링 대비 플라스틱의 중량 감소 효과는 매우 명백하다. 금속 부싱을 플라스틱 부싱으로 교체하는 경우 최소 25 %이상의 경량화는 거뜬히 보장받을 수 있다. 

플레인 베어링뿐만 아니라 리니어 가이드나 구면형 베어링도 빼놓을 수 없는 경량화 제품들로 함께 소개된다. 모든 베어링은 무급유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일체형 장비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부품 또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소재로 전체 장비의 경량화에 도움을 준다. 

차량용 에너지 공급 솔루션으로 e체인도 소개된다. 특히 e체인 E2시리즈는 최소 공간에서 에너지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와이퍼나 시트 조절, 슬라이딩 도어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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