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피해차량 수리비 50%와 50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이 포항시를 방문해,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위로의 뜻과 함께 지원금 20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11월 19일부터 현대·기아차가 지진 피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해,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 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과 2012년 집중호우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2016년 태풍 ‘차바’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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